크로아상1 이게 진짜 프랑스 원조가 아니라고? 프랑스 빵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크..아니 바게트. 그럼, 가장 프랑스스러운 빵을 생각하면... 그래 이건 크로아상(Croissant) 인듯 해요. 크로아상[크ㅎ오아쌍]은 프랑스어로 '초승달'이라는 뜻인데다가 '커피와 크로아상'은 꽤 전형적으로 프랑스의 모든 카페에서 시키게 되는 가벼운 아침 메뉴 중 하나인데 하지만 아이러닉하게도 헝가리에 기원을 둔, 오스트리아를 통해 프랑스에 전해진 빵이라더군요. 긴 역사와 먼길을 통해 프랑스에 들어와 대표가 된 대.단.한 빵임에는 변함없네요. 겹겹이 버터가 들어간 밀가루 반죽을 긴 삼각형 모양으로 자른 뒤 동글동글 말아구워주면 이름처럼 초승달 모양의 바삭바삭하고 폭신폭신한 크로아상이 만들어져요. 프랑스어에도 'Lune [륀ㄴ]'이라는 일반적으로 '달'을 지칭하는 .. 2024. 4. 3. 이전 1 다음